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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과 10조 원 규모 계약...주가 40만 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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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과 10조 원 규모 계약...주가 40만 원 '터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지동섭 대표(오른쪽)와 에코프로비엠 이동채 회장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 계약·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지동섭 대표(오른쪽)와 에코프로비엠 이동채 회장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 계약·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10조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장 중 주가가 40만 원까지 올랐다.

9일 에코프로비엠은 38만6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3분에는 장 중 40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오전 11시 8분 기준 35만1900원으로 전일 33만6700원에서 4.51%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8일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다.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2025년까지 29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매출 8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배터리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30기가와트(GWh)에서 오는 2025년 200GWh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