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빅테크의 규제 가능성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는 3201.06에서 3125.76 까지 2.35%나 떨어졌다.
코스피 하락폭 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가장 부진한 종목은 '빅테크 규제' 직격탄을 맞은 카카오가 차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주 3일을 기준일로 이달 10일까지 16.93% 하락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일주일 동안 카카오는 시가총액 11조7476억 원 줄어들었다.
카카오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두계단 떨어졌다.
네이버도 9.39% 하락하면서 카카오 뒤를 이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7조 원 가량 줄어들었다.
LG화학 주가는 일주일 동안 동안 2.0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70% 하락했고,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1.87% 하락 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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