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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월 출범 막바지 준비 한창...흥행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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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월 출범 막바지 준비 한창...흥행 성공할까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사진=토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출범을 앞두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사전이용 신청을 받으며 먼저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11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10월 초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공식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토스뱅크는 사전 이용 신청을 접수하며 고객확보에 들어갔다.
토스뱅크가 흥행카드로 내놓은 첫 번째 카드는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 금리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조건없이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시중은행의 수시 입출급 통장의 경우 금리가 0%대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금리 정책이라는 평이다. 사전신청으로 먼저 토스뱅크 통장을 개설하면 돈을 예치한 날짜부터 연 2% 이자가 계산돼 매달 지급된다.

또한 토스뱅크는 체크카드 이용에도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이 먹고, 마시고, 타는 생활밀착형 가맹점 5대 카테고리(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택시・대중교통)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즉시(대중교통은 익일) 카테고리별 300원씩 매일 캐시백을 받는다. 매달 최대 4만650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돈을 맡기는 고객이 어느 은행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 직접 비교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상품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한 뱅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핀테크 유니콘기업 토스가 설립한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포용과 혁신의 인터넷은행을 표방하며 고객 중심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중저신용자 포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