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 보다 3.91% 상승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연속 하락을 6거래일 만에 끝냈다.
넵튠도 0.8%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유일하게 카카오게임즈만 0.87%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와 계열사는 이달 들어 빅테크 규제 우려 속에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카카오 그룹의 상장사 시총은 지난달 6일 104조7천196억 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지난 23일 88조 원 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90조 원을 회복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의 우려감은 향후 상승세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는 사업의 범위와 깊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치 하향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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