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대 용량인 491ℓ다. 300ℓ 인 기존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과 비교해 용량을 대폭 늘리고 4개 도어 타입도 처음 적용했다.
또한 위쪽 칸 멀티보관실에는 접을 수 있는 서랍형 선반을 갖춰 부피가 큰 음료나 식품을 세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소형 김치통’,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뚜껑 김치통’ 등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최신 김치냉장고의 차별성도 부각했다.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을 갖춰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AI 맞춤보관 기능은 단순히 모드 별로 정해진 온도로 김치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조 업체, 김치 종류, 제조 일자 등을 통해 숙성을 위한 최적 온도와 시간을 알아 설정한다. 고객이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해 김치냉장고가 인식하면 제조일자를 입력한 후 ‘익힘’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리스 등 오브제컬렉션 재질과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재질과 색상, 내부 기능 구성 등에 따라 285만~405만원이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 편의성을 모두 갖춘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