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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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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내놔

최대 용량인 491ℓ...대용량·편의성 강화

LG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LG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사진=LG전자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성수기를 앞두고 용량을 키우고 편의성도 강화한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대 용량인 491ℓ다. 300ℓ 인 기존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과 비교해 용량을 대폭 늘리고 4개 도어 타입도 처음 적용했다.
이 제품은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 칸을 활용해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위쪽 칸에는 LG만의 차별화된 기술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왼쪽과 오른쪽 공간을 각각 원하는 온도로 정할 수 있어 식품별 맞춤 보관이 편리하다.

또한 위쪽 칸 멀티보관실에는 접을 수 있는 서랍형 선반을 갖춰 부피가 큰 음료나 식품을 세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소형 김치통’,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뚜껑 김치통’ 등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최신 김치냉장고의 차별성도 부각했다.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을 갖춰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AI 맞춤보관 기능은 단순히 모드 별로 정해진 온도로 김치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조 업체, 김치 종류, 제조 일자 등을 통해 숙성을 위한 최적 온도와 시간을 알아 설정한다. 고객이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해 김치냉장고가 인식하면 제조일자를 입력한 후 ‘익힘’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LG전자는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뉴 유산균김치+ ▲맛지킴김치 모드에서 김치냉장고 내부 온도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해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는 차별화된 김치보관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리스 등 오브제컬렉션 재질과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재질과 색상, 내부 기능 구성 등에 따라 285만~405만원이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 편의성을 모두 갖춘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