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희문 대표의 지휘 아래 올 상반기 당기순익부문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메리츠증권의 올 상반기 당기순익은 318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6.50%증가했다. 수수료수익 부문에서도 올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대비17.49% 늘어난 3769억 원을 기록했다. 수탁수수료의 경우 65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451억 원에서 45.45% 늘었다.
최희문 대표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의 만족을 위해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 152억 원이었던 복리후생비를 올 상반기에는 188억 원으로 늘렸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의 급여부문 지출도 지난해 상반기 1947억 원에서 2826억 원으로 늘렸다. 이에 임직원 평균 급여는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많다. 메리츠증권은 하반기에도 고객의 수익 극대화와 임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러 힘쓸 방침이다.
강점으로 자부해온 부동산 PF 부문 역시 계속 키워갈 방침이다. 이미 메리츠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최대 규모의 PF 사업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PF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 여의도 서비스 레지던스 개발사업 PF에 매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회사가 이미 자기자본기준 4조 원 목표를 넘어선 만큼 다음 목표인 초대형 IB 진출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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