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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암호화폐 리서치 시장 데뷔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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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암호화폐 리서치 시장 데뷔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성장”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글로벌 리서치팀이 현지시각 4일 암호화폐 리포트 시장에 공식 데뷔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글로벌 리서치팀이 현지시각 4일 암호화폐 리포트 시장에 공식 데뷔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글로벌 리서치팀이 “너무 커진 디지털 자산을 무시할 수 없다”는 보고서로 데뷔하면서 암호화폐를 다루기 시작했다. 은행은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회사, 새로운 기회,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의 전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성장하고 있으며 이것이 주류이며 비트코인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BofA는 현지시각 4일 ‘디지털 자산 입문서: 첫 번째 이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디지털 자산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입문서는 디지털 자산 환경을 위한 투자 프레임 워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루는 주제에는 스마트 계약 응용 프로그램, 스테이블 코인,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이 포함된다.

BofA 암호화 연구팀은 지난 7월에 구성되었으며 은행의 글로벌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인 알케시 샤(Alkesh Shah)가 이끌고 있다. 샤는 “비트코인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훨씬 더 중요하다. 우리의 연구는 금융, 기술, 공급망, 소셜 미디어 및 게임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연구팀 구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BofA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인 캔디스 브라우닝(Candace Browning)은 “디지털 자산은 시장, 기업, 중앙은행이 운영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BofA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블록체인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연구를 추가함으로써 투자자를 위한 우리 제품의 깊이와 폭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우닝은 암호화폐 보고서 데뷔가 ‘기관의 관심 증가’와 소매 고객의 엄청난 욕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를 언급한 기업의 수를 보면 작년에 약 17개에서 가장 최근 분기에는 약 147개로 크게 늘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성장하는 주류이며,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전체로 새로운 회사, 새로운 기회 및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의 전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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