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40개 국가 및 지역은 최저세율에 대해 오는 8일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으며 주요 20개 국가 및 지역(G20)에 의한 다음달 승인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일랜드의 파스칼 도노호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최저세율에 대한 지지는 아일랜드의 산업정책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어렵고 복잡한 판단이었지만 올바른 판단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도노호 장관은 또한 유럽연합(EU) 집행위로부터 연간 매출액이 7억5000만 유로(8억6000만 달러) 미만의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12.5%로 유지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세제우대도 지속할 수 있다는 확실한 보증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EU집행위는 법인세의 최저세율을 둘러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합의를 충실하게 준수하고 가맹국에 세율 인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약했다고 언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