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법부가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는 방법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콜린 우(Colin Wu)는 월요일 베이징 정치 잡지 ‘차이징(Caijing)’을 인용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사법적 해석이 나올 것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상업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중국의 현행법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해석하기 위해 사법부의 판단이 필요하다.
사실상 모든 암호화폐 거래는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불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암호화폐를 다른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것도 전면 금지됐다. 정치 매체 ‘차이징’은 이러한 교환을 금지하면 관련된 범죄 활동이 더 지하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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