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사용량이 많아지고 있지만, 세관과 소포 운송 규정 등으로 배송 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우츠 물류센터의 총면적은 1만㎥(약 3025평), 다음달 11일 전에 운형에 돌입할 계획이다.
우츠 물류센터에서 발송한 제품은 3일 내에 폴란드 각지로 배송 완료할 수 있으며, 바르샤바와 포즈난(Poznań) 등 일부 대도시의 배송건은 익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폴란드 현지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인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등으로도 배송 가능한다.
개리 톱(Gary Topp) 알리익스프레스 중유럽과 동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우츠 물류센터는 우리 회사가 중유럽과 동유럽에서의 최대한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이자 배송 중점 허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차이냐오(菜鸟),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폴란드, 스페인, 러시아, 프랑스 등 국가에서 무인택배함 2만 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택배함은 택배원과 접촉하지 않고, 자유로운 수령 시간과 분식 우려가 낮은 것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인택배함은 배송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감소할 수 있고, 연료비를 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