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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파주시 접경지역에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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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파주시 접경지역에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국내 고유수종 등 1000그루 식재

2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행사에서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2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풀무원 평화의 숲' 조성 행사에서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앞줄 오른쪽 네 번째),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사단법인 평화의숲이 파주시 접경지역에 조성하고 있는 평화의 숲 사업에 참여해 '풀무원 평화의 숲'을 만들었다.
풀무원은 21일 북한과 거리가 약 3㎞ 떨어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대동리 산23번지 접경지역에서 평화의숲·북부지방산림청·남북산림협력센터와 공동으로 '풀무원 평화의 숲(이하 풀무원 숲)'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와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강기래 서울국유림관리소장,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풀무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24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풀무원 숲'에 최근 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한반도 고유 수목인 구상나무와 남한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상수리나무, 버드나무, 그리고 북한지역에 분포하는 전나무, 진달래 등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향후 서울국유림관리소가 풀베기 등으로 사업지를 관리하고 평화의숲이 시민참여형 숲가꾸기를 진행해 이날 심은 나무를 가꾸고 보호할 예정이다.

이번 풀무원 숲 조성사업은 풀무원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앞서 임직원들은 지난해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로하스투게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걷기챌린지' 봉사활동에 참여,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상부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은 "뜻깊은 평화의 숲 조성사업에 풀무원이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평화의 숲 조성사업이 한반도 육상생태계를 보호하고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