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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동향...하나마이크론 주간기준 22.87% 상승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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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동향...하나마이크론 주간기준 22.87% 상승 '주목'

하나마이크론 이동철 대표이사  사진=하나마이크론 홈페이지
하나마이크론 이동철 대표이사 사진=하나마이크론 홈페이지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25일 부터 29일 까지 한주 동안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달 들어서는 39.58% 급등하며 시가총액도 7000억 원을 돌파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22일 1만8800원에서 29일 2만3100원으로 마감하며 일주일 동안 22.87% 상승해 성장 가능성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진주클럽'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2일 기준 13조7746억 원에서 한주간 1510억 원(1.1%) 감소해 29일 기준 13조6236억 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하나마이크론 2만3100원 +4300원 (22.87%) ▲2위 아이센스 3만3500원 +2500원 (8.06%) ▲3위 진시스템 1만2350원 +750원 (6.47%) ▲4위 윌링스 2만1550원 +850원 (4.11%) ▲5위 컬러레이 1825원 +65원 (3.69%)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에스트래픽 6110원 -920원 (-13.09%) ▲2위 이오플로우 5만3300원 -7700원 (-12.62%) ▲3위 디앤씨미디어 4만2000원 -4300원 (-9.29%) ▲4위 에이에프더블류 6650원 -660원 (-9.03%) ▲5위 자이언트스텝 9만9000원 -4800원 (-4.62%)

'진주클럽' 구성 종목과 기타 유망기업의 지난 한주간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다.

에스트래픽, 3분기 매출 264억 원, 전년동기比 156%증가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 264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56% 증가하고 적자 폭이 축소됐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814억 원, 영업손실 8억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났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 호조는 지속되었다.

미국 워싱턴 AFC사업과 서부간선도로 ITS사업,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준공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실적부진에 따른 적자를 증가된 매출로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했으나, 매출 볼륨이 확대되고 수주가 늘고 있어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 설명했다.

제놀루션,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휴룩스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국내 면역 항암제개발 기업 휴룩스에 전략적투자자(SI)로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제놀루션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면역 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보조제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식회사 휴룩스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면역 활성 리간드 및 mRNA(바이러스와 암백신) 치료제’ 기술를 통해 면역 항암제와 항바이러스 및 백신 보조제(adjuvant)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선천성 면역활성 또는 면역원성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핵산 유래 면역 활성제’의 물질·용도 특허를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핵산(nucleic acid) 추출과 RNA 합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제놀루션과 핵산기반 면역 항암신약개발 기업 휴룩스의 전략적 제휴는 면역 항암과 백신 분야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면역 항암제와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보조제 분야로도 신규사업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SGC에너지, 3분기 누적 매출 1.23조원에 영업이익 884억원


SGC에너지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2327억원에 영업이익 88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에는 매출 3,939억원과 영업이익 273억원을 달성했다.

발전에〮너지부문은 SMP와 증기, 탄소배출권 등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이뤄냈다. 건설부문도 주택과 물류센터 등의 신규수주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이어지고 있다.

3분기 실적에는 REC 수익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10월초 신재생에너지법 입법예고에 따라 RPS의무공급비율 조정이 상향 조정되면서, 예정됐던 판매가 4분기로 이연 됐다. 4분기에는 REC 매출이 일시에 인식되고, 난방시즌에 따른 SMP 가격이 Peak에 이를 것으로 예상할 뿐만 아니라, 건설의 성수기를 고려하면, 2021년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4분기에는 이연 시킨 REC 매출이 일어나는 데다 SMP, 증기, 탄소배출권의 가격 상승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에너지 본업에서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평균 SMP 가격은 76.3(원/kwh)원이었으나 2분기 79.1(원/kwh)원, 다시 3분기 92.3(원/kwh)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월 들어서는 110(원/kwh)원 대 까지 오르고 있는 등 유가 상승에 따른 SMP 상승 추이가 발전?에너지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플로우, 중국 최대 당뇨기기 업체 ‘시노케어’와 中 합작사 설립


이오플로우가 세계 최대 당뇨인구 국가인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중국 최대 당뇨전문 의료기기 회사인 시노케어(Changsha Sinocare Inc., 300298.SZ)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와 시노케어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이오플로우의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내에 합작사를 설립하여 중국시장 전용 이오패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총 9,000만위안(약 166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하고, 이오플로우는 이 중 3,600만위안(약 66억원)을 투자하여 40% 지분을 확보한다. 또한 위와는 별도로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시노케어는 약 5,000만위안(약 92억원)에 해당하는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시노케어는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혈당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지난 2012년 선전증권거래소(SHE)에 상장 이후 현재 시가총액은 약 2조 5천억 원(약 137억 위안) 수준이다.

이오플로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유∙무상증자 결정


이오플로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약 1352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1주당 1주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300만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다. 신주 증자비율(기존 발행 주식 수 대비 신주 비율)은 25.99%이며 신주 예상 발행가액은 45,050원이다. 구주주에게 1주당 0.2599주가 신주 배정되며 기준일은 11월 16일이다.

이오플로우 유상증자는 오는 12월 20일∙21일 구주주 청약, 12월 23일∙24일 일반공모를 거쳐 2022년 1월 1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유상증자 후 연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 1454만 4655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으로 신주 배정 예정기준일은 2021년 12월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2년 1월 17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는 주주 역시 무상증자에 참여해 추가로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기존 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아도 무상증자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확보한 자금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유럽수출과 국내 판매증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금의 주요 활용목적은 ▲생산시설의 제조환경 확장 및 품질관리 인증 ▲웨어러블 인공췌장 해외 인증 및 판매망 구축 ▲기타 웨어러블 약물주입기의 임상 등이다.

아이센스, 3분기 매출액 590억원…전년대비 17% ↑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 늘어난 7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미국,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30%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 매출의 증가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월마트(미국) PL 혈당측정기의 주문량 증가와 니프로(일본)로의 혈당제품 공급 증가 등이 17%의 외형성장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POCT 부문 가운데 당화혈색소 제품이 신규 고객사 계약으로 인해 3분기에 첫 매출을 발생시키며 실적증가에 기여했다. 향후 당화혈색소 제품의 지속적인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매출은 연초 계획했던 매출보다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총 매출액 기준, 상반기까지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한데 이어 3분기에도 전년대비 17% 성장해 고성장세를 지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센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혈당측정기의 연구자용 해외임상비 반영으로 경상개발비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나타내며 영업이익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4분기에도 연구자용 해외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에 연속혈당측정기의 본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30개 기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순)

씨에스윈드, 천보, 자이언트스텝, SGC에너지, 이오플로우, 하나마이크론, 디앤씨미디어, 제이앤티씨, 아이센스, 바디텍메드, 모트렉스, 가온미디어, 뷰노, 퓨쳐켐, 원방테크, 이지케어텍, 엔젠바이오, 에스트래픽, 프리시젼바이오, 제놀루션, 에이에프더블류, 대명소노시즌, 엔에프씨, 현대공업, 윌링스, 에이치시티, 컬러레이, SG, 진시스템, 형지I&C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