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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1월 중순 암호화폐 지갑 베타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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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1월 중순 암호화폐 지갑 베타 버전 출시

유명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1월 중순 암호화폐 지갑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이미지 확대보기
유명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1월 중순 암호화폐 지갑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무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1월 중순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한다.

CVBJ.biz는 3일(현지 시간) 1월 중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비트코인(BTC) 및 기타 암호화폐용 지갑의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거래소의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새 제품은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 판매, 전송 및 수신하기 위한 추가 보완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어떤 암호화폐를 새로운 로빈후드 지갑에 저장할 수 있는지는 지정되지 않았다. 다만, 로빈후드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플렉스(FLEX), 리플(XRP)을 지갑에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빈후드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로빈후드 블로그


회사 자체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1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로빈후드 지갑을 구매하기 위해 가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노티시아스(CriptoNoticias)에 따르면 대기자 명단 고객 절반 이상이 지난해 9월 발표 후 30일 이내에 지갑 구매를 신청했다.

이 베타 버전은 알파라고 하는 이전 단계의 결과다. 일부 사용자 그룹은 제품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요청받았다. 또 로빈후드는 대기자 명단에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어떤 기능에 더 많은 관심과 자원을 할당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많이 요청받은 기능으로는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 교육 콘텐츠 제공, 네트워크의 수수료를 보여주는 명확성, 모든 암호화폐에 대한 단일 주소 보유 가능성 등을 강조했다. 그러나 서한에서 설명한 것처럼 각 네트워크마다 암호화폐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자체 주소가 있기 때문에 후자는 불가능하다.

 로빈후드 지갑의 알파 버전으로 만든 첫 번째 배송의 스크린샷. 사진=로빈후드이미지 확대보기
로빈후드 지갑의 알파 버전으로 만든 첫 번째 배송의 스크린샷. 사진=로빈후드


로빈후드 보안 강화에 대한 강력한 요구


로빈후드는 이번 성명에서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온체인 지갑을 제공하는 것은 큰 도전이며, 이 지갑의 '방법론적' 출시를 위해 가장 먼저 염두에 둔 것이 안전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앱 내 다중 인증, 거래 확인 요청 등의 기능이 통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2021년 발생한 일부 해킹 피해 때문에 더욱 중요해진 문제다. 이 플랫폼은 700만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다크웹을 통해 데이터를 판매하는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전인 2020년에는 또 다른 불안 요인이 거래소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다. 당시 2000명의 고객들이 법정 화폐,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의 자금을 도난당했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