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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도 오미크론 감염, 열차 전면중단 올림픽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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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도 오미크론 감염, 열차 전면중단 올림픽 어쩌나

중국 베이징도 오미크론에 감염되면서 올림픽에 비상이 걸렸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도 오미크론에 감염되면서 올림픽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눈 상황에서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시안등지에서 오미크론 감연사례가 이어졌으나 올림픽이 열리는 베이징 만큼은 오미크론 청정지역으로 유지되어왔다.

베이징시 당국은 16일 코로나19 방역업무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베이징 주민은 지난 13일부터 인후염 증상과 고열에 시달려왔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베이징 당국은 이 확진자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베이징시는 이 감염자가 최근 14일 내 베이징을 벗어나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미크론이 이미 베이징내로 들어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징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거주하는 건물을 긴급 봉쇄햇다. 인근 주민들ㅇ르 대상으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중이다.

베이징 당국은 오미크론의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베이징과 110여㎞ 떨어진 톈진(天津)에서 지난 8일 오미크론이 발생하자 톈진발 베이징행 열차 운행을 대부분 중단시켰다. 베이징 텐진 두 도시 간 출퇴근 자제를 권고하는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베이징까지 오미크론 확진자가 너오면서 베이징 동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