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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로튼토마토 선정 '2021년 최고 호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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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로튼토마토 선정 '2021년 최고 호러 시리즈'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쳐. 사진=넷플릭스이미지 확대보기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쳐. 사진=넷플릭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2021년 최고 호러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옥'은 미국 영화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가 선정한 '2021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지옥'은 평론가가 정하는 토마토 지수에서 총 30명의 평론가가 참여한 가운데 신선도 97%로 1위를 지켰다.

이어 2위는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이블: 시즌 2', 3위는 애플 TV의 'Calls', 4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어둠 속의 미사', 5위는 Syfy 오리지널 시리즈인 '처키'가 차지했다.

관객 평점이 반영되는 팝콘 지수에서는 총 463명이 참여한 가운데 70%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19일 넷플릭스 공개 당시에는 한국, 싱가포르 등 7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3일만에 4348만 가구가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옥'은 공개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와 BFI런던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당시 외신들은 "인간의 결함, 유한함, 죄, 정의, 미디어의 영향력 같은 주제를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The Age), "'지옥'은 여러분의 영혼을 겨냥하는 한국 블록버스터 시리즈다. 이 작품의 가장 뛰어난 점은 집단적인 무력감이라는 대중의 감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포착한 것이다"(IndieWire), "연상호 감독의 매력적이면서 섬뜩한 드라마"(BBC), "올해 한국 드라마는 디스토피아를 많이 선보였지만, '지옥'은 그 모든 것을 능가한다"(South China morning post) 등의 평가를 남겼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