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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4일부터 672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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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4일부터 672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개찰결과는 27일 발표···감정가 70% 이하 물건 280건 포함

한국자산관리공사 내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자산관리공사 내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자 입찰 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52건을 포함한 672억원 규모, 68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개찰 결과는 이달 27일 발표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80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도 염두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이달 26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 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