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가비론의 일부사업을 마루베니에 옮긴 후 올해중에 전체 주식을 바이테라에 양도한다는 것이다.
마루베니는 지난 2012년에 가비론을 36억 달러에 매수했다. 핵심사업중 하나로 판단했지만 미국과 중국간 무역마찰에 따른 곡물수출의 감소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다. 지난 2020년3월기에는 곡물사업에서 783억엔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연간으로 1974억엔의 적자로 전락했다.
마루베니는 “지금까지 이 사업의 보유방침을 검토해왔지만 이번 조건이 자산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루베니는 비료사업 등을 그룹내에 이관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해 가비론을 재편해 주식을 양도할 방침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