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5월1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스프링 블라썸 페어’(SPRING BLOSSOM FAIR)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각 센터별로 이국적인 외경과 어우러지는 ‘토피어리 가든’ 및 제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유채꽃 정원’ 등 특색 있는 VMD(VISUAL MERCHANDISER)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금·토·일에는 봄의 싱그러움을 담은 생화 및 다양한 소품 등을 판매하는 ‘스프링 블라썸 마켓’도 전 점포에서 동시 진행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유럽의 정원을 모티브로 하는 ‘토피어리(TOPIARY) 가든’을 조성했다. 식물을 다듬어 사람, 동물 등의 형태로 구현한 예술 작품인 토리어리는 센터의 중앙광장에 설치돼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형형색색의 화려한 봄꽃들로 수 놓은 파빌리온(PAVILION, 정자)과 중세풍의 오브제(OBJET)가 더해져 클래식하면서도 아름다운 가든을 구현했다.
따뜻한 봄의 기운이 가득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유채꽃과 돌담이 어우러지는 ‘로맨틱 옐로우 가든’이 조성됐다. 특히 주변의 연못, 봄꽃,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식 정원의 콘셉트로 연출해 동화속 일러스트와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 분수광장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감귤나무, 화산석, 이끼 등을 사용한 ‘미니 제주 아일랜드’를 구현했다. 스페인 계단 전면에는 오직 봄 시즌에만 누릴 수 있는 ‘유채꽃 스트리트’를 조성했다.
‘스프링 블라썸 마켓’도 매주 금~일요일 전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100여명의 셀러(Seller)가 참여하는 이번 마켓에는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 봄을 상징하는 다양한 생화와 테라리움(Terrarium, 유리볼 속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것)과 인테리어 소품, 시즌 특화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특히, 마켓에 참여하는 셀러 상당 수를 소상공인으로 모집해 이들의 판로개척을 돕는 상생 의미도 담았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