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 표준규격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 프론테오 본사와 미국지사는 관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AI 기반의 서비스와 솔루션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가 국제기준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정보보안 리스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과 정보보안 강화로 한층 더 고도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디스커버리 서비스는 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대기업들이 지적재산권(IP) 관련 국제소송을 할 때 이용하는데 산업기밀과 국가핵심기술(NCT) 등 해외로 유출될 경우에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기술에 관한 정보를 다룬다. 또 내부 조사, 감사에 도입되는 AI 솔루션도 기업 및 기관의 내부자 횡령, 부정행위, 탈세, 담합 등 외부로 유출되면 안되는 민감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정창일 프론테오코리아 대표는 "ISO 인증은 고객 정보자산이 유출되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정보보호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국가핵심기술 등 각종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