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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ESG] 스타벅스, ‘공원돌보미’로 숲 1700평 가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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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책-ESG] 스타벅스, ‘공원돌보미’로 숲 1700평 가꿨다 外

◆스타벅스, 23개 숲·공원 정화 캠페인 통해 6472주 식재


지난 9월22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난지습지생태원을 방문해 식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월22일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난지습지생태원을 방문해 식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전국 23개 숲과 공원 환경을 정화하는 ‘2022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통해 한해동안 식재한 교목, 관목, 초화는 6472주로, 가꾼 숲과 공원 공간은 1700여평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2019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공원돌보미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에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0개 숲을 방문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는 개점 23주년을 맞아 23개 숲으로 규모를 늘려 공원돌보미 활동을 펼쳤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서울숲 공원을 시작으로 전주 인후공원, 대전 은구비공원, 부산 APEC공원, 청주 구룡공원, 수원 마중공원, 포항 환호공원 등 전국 각지의 숲과 공원을 방문해 나무 심기, 쓰레기 줍기 등 숲과 나무를 가꾸는 다양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9월에는 홍수피해를 입은 서울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을 방문해 50여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홍수피해를 입은 침수구역의 수목을 복원해 훼손된 지력을 튼튼하게 하고, 야생생물 보호구역에 울타리를 조성하는 등 총 3000주 쥐똥나무를 식재한 바 있다. 올해 공원돌보미 캠페인에는 총 327명의 파트너가 참여해 980여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웨이, 시각장애 아동 교구 제작·기부


코웨이 임직원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구를 제작했다.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임직원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구를 제작했다. 사진=코웨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구와 놀이책을 제작해 기증했다. 점자 학습 교구는 시각장애 아동이 손끝의 촉각으로 점자를 학습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체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원단에 점자가 입체적으로 인쇄된 학습 교구다.

코웨이 임직원 자원봉사자 230명은 각자 집에서 만들기 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점자 달력과 점자 윷놀이, 신체활동 연습 교구재 등 총 230개의 점자 촉각 교구가 제작됐다. 전국 맹학교 및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기증된다.

◆한진, 제주 감귤 우수성 알리기 판촉행사


㈜한진이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주 중문농협과의 ‘도농社랑운동’의 일환으로 제주 감귤 판촉 행사를 열었다. 사진=한진.이미지 확대보기
㈜한진이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주 중문농협과의 ‘도농社랑운동’의 일환으로 제주 감귤 판촉 행사를 열었다. 사진=한진.
㈜한진이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주 중문농협과의 ‘도농社랑운동’의 일환으로 제주 감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었다. ㈜한진은 지난 11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도농社랑운동’에 참여하는 1호 기업으로서 제주 중문농협과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의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빌딩에 입주해있는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기준보다 높은 제주 타이벡 감귤 3Kg 100박스를 시중에 판매하는 가격 대비 20% 할인가에 제공해 완판했다.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에 마련된 한진택배 접수대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은 ㈜한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의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을 컨셉화해 감귤 농장과 과일 시장의 분위기가 돋보이는 소품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형태로 상품을 진열했다. 행사 스태프 의상도 제주 현지의 농부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현장감을 살려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산지직송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 어바웃펫, ‘유기견 해외입양’ 돕는다


어바웃펫은 자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해외이동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어바웃펫은 자체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해외이동봉사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자회사인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어바웃펫은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유기견 해외 입양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해외 이동 봉사를 함께할 봉사자를 연결하는 ‘함께갈개 챌린지’를 진행한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국내 입양이 어렵거나 해외에서 입양의사를 밝힌 유기동물을 해외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어바웃펫은 유기동물보호센터인 레인보우쉼터와 협업하여 국내에서 가족을 찾지 못한 유기견이 해외에서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레인보우쉼터 봉사 활동을 알리는 한편, 어바웃펫은 공식 SNS를 통해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 이동 봉사자를 찾는 게시글도 올려 참여를 장려했다.

어바웃펫은 지난 11월 레인보우쉼터에서 봉사활동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유기견 해외 입양이 순조롭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서 어바웃펫은 지난 11월 레인보우쉼터에 약 1000박스, 대형 트럭 3대 분량의 사료 및 간식을 기부해 유기견 복지에도 적극 나섰다.

◆호텔신라와 ‘맛제주’ 식당주, 지역아동센터에 선물 전달


이달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서귀포시 소재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제남아동센터 윤정자 원장, 맛제주 10호점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사진=호텔신라.이미지 확대보기
이달 26일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서귀포시 소재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제남아동센터 윤정자 원장, 맛제주 10호점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지난 26일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식당주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제주지역 아동센터 3곳을 방문해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쿠키세트와 학용품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천보식당' 강순옥 식당주, 호텔신라 김희연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와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주변의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이 가득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꾸러미’를 마련했으며, 제주 소재의 제남아동센터, 예향원, 천사의집 등 총 3곳에 각각 전달했다. 그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주고자 기부금을 모아왔고 호텔신라도 식당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도내 영세 식당의 재기를 돕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내년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지역사회 상생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