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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최대 복합개발사업 '롯데몰 하노이' 8월 개장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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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최대 복합개발사업 '롯데몰 하노이' 8월 개장 눈앞

롯데몰 하노이 전경. 사진=www.vietnamfinance.vn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몰 하노이 전경. 사진=www.vietnamfinance.vn
베트남 하노이 최대 복합상업센터인 롯데몰 하노이(Lotte Mall Hanoi)가 오는 8월 25일(현지시간) 공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하노이 타이호구 푸투옹의 보치콩(Vo Chi Cong), 락롱콴(Lac Long Quan) 거리에 인접한 롯데몰 하노이는 총 연면적 35만3700㎡ 규모이며 상용 면적은 7만3700㎡ 로 쇼핑센터, 호텔, 아파트, 오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용은 6억3400만 달러(약 8300억 원)로 기존 하노이롯데센터 4억 달러, 이온몰(A eon Mall Long Bien)의 2억 달러를 훨씬 상회한 하노이 최대 개발사업이다.

롯데몰 하노이는 베트남의 기존 쇼핑몰과는 다른 한국형 쇼핑몰로 계획됐으며 하노이에 처음 선보이는 51개 브랜드가 입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애플, 유명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들도 입점해 하노이 젊은층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시푸차그룹과 베트남 UDIC의 합작회사인 남탕도시개발회사(Nam Thang Urban Development Company Limited)에서 시푸차 하노이몰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기초공사만을 진행한 채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17년 롯데그룹이 프로젝트를 인수하여 명칭을 롯데몰 하노이로 변경하고 인수 6년 만에 공식 개장을 앞두게 됐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