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속 적자 피하고 흑자 달성…원가율 개선 효과
경기 회복 국면 대비로 '실적 회복' 박차…업황 개선에 주목
경기 회복 국면 대비로 '실적 회복' 박차…업황 개선에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한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43.2%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3분기 연속 적자를 멈추고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외부에서는 적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지만 이를 깨고 ‘흑자’를 기록해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을 두고 “공급망(SCM) 관리로 원가율을 개선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샘은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가 개선을 통해 올 2분기 원가율을 지난해 4분기 대비 1.2%포인트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한샘은 경기 회복 국면에 대비해 ‘성장·수익성 개선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실적 회복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부동산 주택매매거래량은 5만2592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이는 2021년 월평균 거래량과 비교해도 약 62% 수준으로 회복한 수치다. 이러한 회복세는 7월 이후도 지속 중이다.
한샘은 이러한 업황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올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량이 전분기 대비 62.1% 늘면서 리하우스사어부문 매출도 전분기 보다 31.6% 신장해서다.
이에 따라 시장 회복에 대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DT부문은 규모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한샘몰은 리뉴얼 이전 대비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플랫폼 핵심 지표의 긍정적 성장을 확인했다.
홈퍼니싱사업본부는 하반기 내에 홈퍼니싱의 한샘몰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 집객을 확대하고, 계약율을 높여 매출·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생활용품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외부 디자인업체와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생활용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샘 측은 “매출 성장을 배제한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맹목적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