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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누적판매량 31만장…구매자 중 20·30대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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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누적판매량 31만장…구매자 중 20·30대가 56%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진=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바일과 실물카드 31만장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누적판매량 31만장 중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12만4000장, 실물카드는 19만1000장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용자 수는 시행 첫날인 지난 달 27일 7만1000여명에서 지난 2일 20만800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7일에는 338명이 따릉이를 이용했으며 지난 1일에는 1066명이 이용 대열에 동참했다. 누적 사용자는 4284명이다.

구매자의 연령대를 보면 30대(29%), 20대(27%), 50대(19%), 40대(17%) 순이었다. 여성 구매 비율(59%)이 남성보다 높았다.

기후동행카드로 가장 많이 이용한 지하철 노선은 2호선이었으며 이어 5호선, 7호선, 4호선, 3호선 순이었다. 주말에는 홍대입구역, 신림역, 잠실역, 구로디지털단지역, 강남역 순으로, 평일에는 강남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림역, 잠실역, 선릉역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버스는 주말에는 272번(면목동∼남가좌동), 130번(우이동∼길동), 143번(정릉∼개포동), 152번(화계사∼삼막사사거리), 271번(용마문화복지센터∼월드컵파크7단지) 노선이 인기가 많았다.

평일에는 143번(정릉∼개포동), 160번(도봉산∼온수동), 130번(우이동∼길동), 152번(화계사∼삼막사사거리), 272번(면목동∼남가좌동) 순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