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오전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버킹엄궁에서 인근 거처 클래런스 하우스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동부 노퍽주 샌드링엄 영지서 헬리콥터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복귀한 찰스 국왕은 런던에서 1∼2일간 머물며 암 치료를 받은 뒤 내부 회의를 몇 차례 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좌진들은 국왕이 14일 총리 주간 접견을 대면으로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구체적 계획은 치료 후 반응을 본 뒤 결정될 전망이다.
국왕은 치료 다음 날인 6일 버킹엄궁에서 헬기로 샌드링엄 영지로 이동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 예배에 다녀오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