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들은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기후동행카드 5만5000원권과 5만8000원권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이는 일반권보다 약 12% 할인된 가격이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이 종료하는 6월 30일까지 기존의 일반권을 이용하다가, 7월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소급된 할인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들은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해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카드를 등록한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이 적용된다.
모바일카드는 별도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환급은 월 단위로 이뤄지므로, 30일을 만기 이용한 달에 대해서만 환급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