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시세가 반등했다. 지난 3주간의 하락이 시장 복귀 기회를 노리는 매수자를 끌어들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구리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지난 7일 4%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LME 구리 가격은 지난 주말 대비 1.4% 상승한 톤당 9899달러로 마감했다. 주석과 아연, 납 가격도 상승했다.
다만 중국 시장이 공휴일로 휴장한 탓에 거래가 부진,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니켈과 알루미늄은 하락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