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유럽 시장용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수입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2024년 7월 1일부터 '모델3'의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가격 인상 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테슬라 모델들의 관세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테슬라는 EU에 다른 제조사 전기차보다 더 낮은 관세율을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테슬라는 “자신들은 중국으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적게 받았다”는 이유를 들어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