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 한도 업체당 3억원 이내, 1~3년 상환조건 선택

특히 이번 정책을 통해 재해기업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자금별 규모 편성은 일반자금 500억원, 특별자금 50억원, 재해자금 50억원이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재해나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하며,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고, 상환 만기 도래 업체는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할 수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시 협약 7개 은행(기업, 신한, 국민, 농협, 우리, 하나, 대구)에서 할 수 있다.
자금별 지원 대상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031-310-6096)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