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신뢰 회복에 앞장” 730여 명 참여
교통·생활·서민경제 질서 개선 집중
교통·생활·서민경제 질서 개선 집중

이번 캠페인은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은 동래구 내성교차로를 비롯한 부산 시내 15개 주요 교차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경찰과 자치경찰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약 73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 운전 △버스전용차로 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상습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이용 등 ‘5대 교통반칙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암표 거래 행위를, 서민경제 질서 분야에서는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매매 △예약 부도(노쇼) △악성 리뷰 △주취 폭력 △무전취식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기초질서는 시민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회적 약속이며, 작은 무질서를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깨진 유리창 이론을 교훈 삼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초질서 확립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동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