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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썬기술단, 광복 80주년 맞아 ‘희망나눔태양광’ 21·22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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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썬기술단, 광복 80주년 맞아 ‘희망나눔태양광’ 21·22호 완공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그랜드썬기술단이 독립유공자 함홍기 선생의 후손 가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사진=그랜드썬기술단이미지 확대보기
그랜드썬기술단이 독립유공자 함홍기 선생의 후손 가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사진=그랜드썬기술단
그랜드썬기술단은 지난 30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희망나눔태양광 21호와 22호를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애국정신을 함께 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나눔태양광’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그랜드썬기술단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태양광 전문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더해, 한층 깊은 감사와 존경을 담아 진행됐다.

이번 21호 설치 대상은 함홍기 선생의 후손 가정이다. 함홍기 선생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며 자유와 민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한 인물로, 후손에게까지 이어지는 애국의 정신을 남겼다.

22호 설치 대상은 박영섭·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  사진=그랜드썬기술이미지 확대보기
22호 설치 대상은 박영섭·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 사진=그랜드썬기술

22호 설치 대상은 박영섭·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이다. 박영섭 선생은 1919년 3·1운동 당시 동지들과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어 징역과 벌금 판결을 받았고, 정부는 이러한 공훈을 인정해 2012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부인 김숙영 여사 역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로 기록돼 있다.

그랜드썬봉사단장 정민영 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선열들의 희생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된다”며 “태양광 기술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랜드썬기술단은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며,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지난 6년간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희망나눔태양광’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립유공자의 뜻을 기리며 후손 가정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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