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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가 경신...“2026년 온스당 5000달러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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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사상 최고가 경신...“2026년 온스당 5000달러 도달할 것”

미국 뉴욕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웨스트포인트 조폐국 시설에 보관대 있는 골드바.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웨스트포인트 조폐국 시설에 보관대 있는 골드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블룸버그가 금이 최고가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1온스에 50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14일 1온스에 417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프랑스 투자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은 2026년 말 금 가격 목표를 50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마이클 헤이그, 벤 호프 분석가는 리포트에서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중앙은행의 매입도 더 단단해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목표 가격의 경신 필요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금 유입 속도가 초기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에 2026년 말까지 금 가격이 1온스당 5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도 13일 금값이 내년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5000달러로 상향하고 연평균 가격은 4000달러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12월 금 가격을 4900달러로 예상하며 도이체방크는 내년 4분기 4300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