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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구리 지역경제'...'제1회 갈매상생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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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구리 지역경제'...'제1회 갈매상생축제' 열린다

내달 1~2일 갈매동 애비뉴광장서 개최…“시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상생의 장”
‘제1회 갈매상생축제 포스터. 이미지=갈매신도시연합회이미지 확대보기
‘제1회 갈매상생축제 포스터. 이미지=갈매신도시연합회
구리시 갈매동이 지역 상권과 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제1회 갈매상생축제’를 다음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갈매동 애비뉴광장에서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갈매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리시와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로,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을 돕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상생형 축제다.

행사는 ‘시민이 만들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를 목표로, 지역 기업과 상점이 운영하는 50여 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비롯해 주민 동아리 공연, 축하공연,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의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식 무대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인선과 윤형빈 기획단 ‘코쿤’이 특별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상생마켓에서는 지역 기업과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은 체험과 구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천 갈매신도시연합회 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고 시가 함께 지원하는 진정한 상생의 모델”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연대를 동시에 이루는 구리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경제공동체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향후 상생축제를 정례화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기업-시민 협력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