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돌봄체계로 사회적 고립 해소 앞장
이미지 확대보기시는 '모두가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 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함께 사는 도시’ 실현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민·관협의체 운영 등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민·관 네트워크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 핵심사업인 ‘함께on노크on사업’은 8개 동 전역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립위험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2023년 거주취약 1인가구 8,779가구를 전수조사해 427가구를 지원했으며, 2024년 긴급복지 신청자 중 118가구를 추가 발굴해 98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올해는 214가구를 새로 발굴해 167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폰 앱을 결합한 ‘함께on스마트on사업’을 운영 중이다. 문 열림 감지, 전력량 변화, 휴대폰 수·발신 이력, 걸음 수 등 일상 데이터를 분석해 90가구를 집중 관리하고, 일정 시간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안심서비스앱’도 병행해 실시간 위기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민·관협력 네트워크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는 복지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적안전망으로, 서비스 연계·예방교육·시민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고립을 예방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시인 하상욱 작가와 함께한 ‘사회적 고립, 공감이 답이다!’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복지허브를 중심으로 모두가 연결되고 함께 살아가는 ‘고독사 ZERO 도시 오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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