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96기에서 400기로 대폭 확대… 극초음속·탄도 미사일 위협 대응 가속화
아칸소에 첨단 탄약 가속 센터 착공… 로봇·디지털 트윈 기반 대량 생산 체제 전환
동맹국 수요 급증-방위산업 기반 강화… 7년 내 다층 미사일 방어망 완성 목표
아칸소에 첨단 탄약 가속 센터 착공… 로봇·디지털 트윈 기반 대량 생산 체제 전환
동맹국 수요 급증-방위산업 기반 강화… 7년 내 다층 미사일 방어망 완성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결정은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미 방위산업의 구조를 '대량 전략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글로벌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은 미 국방부(DoW)와 사드 요격 미사일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96기에서 400기로 확대하는 주요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위협의 속도를 앞지르다"… 생산 패러다임의 변화
이번 증산 결정은 적대국들의 탄도 미사일 및 기존 방어망을 회피하는 극초음속 무기 배치가 급증함에 따른 긴급 조치다. 미 국방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7년간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미군 전투사령부와 한국 등 주요 동맹국들의 고도화된 미사일 방어 수요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짐 타익릿 록히드 마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우리 군과 동맹국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요격 미사일을 제공해 적의 위협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라며 "전략적 대비 태세는 이제 기술력을 넘어 분쟁의 속도에 맞춰 무기 체계를 보급할 수 있는 '생산 유연성'으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아칸소에 '탄약 가속 센터' 착공… 스마트 팩토리 본격화
록히드 마틴은 이날 아칸소주 캠든에서 새로운 '탄약 가속 센터(Munitions Acceleration Center)' 착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사드와 패트리어트(PAC-3 MSE) 미사일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최첨단 기지다.
이곳에는 차세대 로봇 공학,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정밀 제조 기술이 대거 도입된다. 록히드 마틴은 아칸소를 비롯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 전역 20개 이상의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공급망을 현대화하고, 수만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층 방어망의 핵심, 사드의 위상 강화
사드는 대기권 내외(고도 40~150km)에서 적 미사일을 직접 타격해 파괴하는 '운동 에너지' 방식의 핵심 방어 자산이다. 미 해군의 이지스 체계와 육군의 패트리어트 사이의 방어 공백을 메우는 사드는, 이번 증산을 통해 집중 공격(살보 공격)이나 다방향 동시 공격으로부터 주요 기반 시설을 보호하는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증산은 미국이 본토와 동맹국 방어 전략을 기술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대량 공급 능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의 판도를 바꿀 유례없는 규모의 가속화"라고 평가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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