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일 CNBC는 무역 정보 업체 케이플러의 분석 데이터를 인용해 목요일 유조선 통행량은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유조선, 화물선, 컨테이너선 등 총 25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미 해군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이 60일간 통행료를 면제하면서 물동량이 회복되는 추세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종전 협약 직후 "이란이 지금까지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약은 지난 17일 체결됐다. 이로 인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고 합의 직후 60일 동안 모든 선박에 대해 일체의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핵무기를 조달하거나 개발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이번 협약에 포함됐다.
해협 내 통행량은 양방향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맷 스미스 케이플러 원자재 연구 책임자는 "서에서 동으로 13척, 동에서 서로 12척이 이동해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최대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싣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3척, 아랍에미리트(UAE) 소속 1척 등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4척도 해협을 통과했다. 전쟁 기간 위치 발신기를 끄고 운항했던 이란 초대형 유조선들도 발신기를 다시 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원유를 적재한 이란 유조선 5척이 출항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