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업황 회복 사이클에 본격 진입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13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호실적과 업황 회복 사이클 진입을 근거로 올해부터 내년까지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1% 가량 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스판덱스 업황은 바닥을 통과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지난 4~5년 간 이어진 중국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이 종료되고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나타난 덕"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반면 중국 수요는 꾸준히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134% 성장한 5894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봤다.
효성티앤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19%, 지난해 동기 대비 158% 상승한 1888억원으로 컨센서스 1389억원을 36% 상회했다, 호실적을 이룬데는 스판덱스와 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PTMG)의 대폭 개선과 나일론·폴리의 흑자전환 때문이라고 짚었다.
윤 연구원은 "스판덱스·PTMG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4% 상승한 158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수급 밸런스 회복에 따른 중국의 재고 감소 및 이란 전쟁에 따른 일부 연료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고객사의 재고 보충 수요가 발생하면서 판매량과 판가가 동시에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래깅 효과의 일부가 제거되고 중국 비수기 영향으로 물량·판가가 소폭 약세를 시현할 가능성은 상존하지만, 중국 스판덱스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 종료와 과거 대비 건전한 재고일수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사이클 회복의 방향성은 우상향"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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