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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삼성전자, HBM 경쟁력 회복.. 목표가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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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삼성전자, HBM 경쟁력 회복.. 목표가 45만원"

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LS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HBM 경쟁력 회복을 반영, 양산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2.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8일 종가는 25만7500원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고객 인증 지연과 낮은 양산성으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HBM4에서 출하 비중 확대와 수율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할인 요인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본 것이다.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산업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 출하 내 HBM4 비중은 올해 1분기 약 5%에서 2분기 약 35%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신규 제품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구간임에도 2분기 HBM 혼합(Mixed) 수율이 전분기 대비 5%포인트 이상 개선됐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HBM3E 초기 양산 당시와 달리 HBM4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양산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HBM4 비중 확대 과정에서 혼합 수율이 추가로 개선될 경우 HBM 매출 증가가 삼성전자 전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속도도 기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투자 지표. 자료=LS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투자 지표. 자료=LS증권

향후 HBM4 양산성이 실제 출하 확대를 통해 추가 확인될 경우 HBM 이익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시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HBM4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 내 이익 기여도를 높이기 시작하면 범용(Conventional) D램 중심이었던 기존 이익 구조에도 변화가 가능하다”며 "다만 메모리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에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752조1000억원, 영업이익을 395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D램 영업이익은 올해 309조4000억원에서 내년 524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1100조9000억원, 영업이익 664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