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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먹고 1400명 집단 식중독, 판매업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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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먹고 1400명 집단 식중독, 판매업자 체포

사탕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응급치료를 받았다. 열대 과일을 원료로 만든 사탕이다.
사탕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응급치료를 받았다. 열대 과일을 원료로 만든 사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학생 1400여 명이 사탕을 먹고 집단으로 식중독에 감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필리핀의 남부 수리가오델수르 주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열대과일 두리안 맛 사탕을 사먹은 다음 위경련,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중 300여 명은 상태가 상당히 위중하다.

경찰은 사탕의 변질로 식중독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문제의 사탕을 판 사람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 사탕은 유통기한을 넘긴 상태였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