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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돔, '지역 특산물' 활용해 가맹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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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돔, '지역 특산물' 활용해 가맹사업 나선다

사진=이바돔 제공
사진=이바돔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지역 특산물이 새로운 창업 이슈를 낳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내수 경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나서는 가운데 외식 기업에서도 이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내놓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외식기업 이바돔은 얼리지 않은 제주산 생돼지고기를 전문으로 내놓는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제주도야지판' 가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야지판은 '내 집 앞에서 즐기는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을 콘셉트로 이바돔이 내놓은 브랜드다. 제주돈육가공 전문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얼리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를 공급받는다. 제주 오겹살, 목살, 생갈비 등이 포함된 '제주도야지 한판'이 인기 메뉴다.

또한 이바돔의 주력 브랜드인 '이바돔감자탕'이 100평에 이르는 대형 매장을 위주로 오픈하는 것과 달리 실속형 중소형 창업이 가능하다. 이바돔감자탕의 전개 방식과는 다르게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이바돔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당시 이바돔의 대표 브랜드인 이바돔감자탕보다 제주도야지 판의 창업 상담 건수가 더 높았다"며 "론칭 8개월밖에 안 된 신생 브랜드지만 22년간 이바돔의 노하우와 제주산 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