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 가치 높은 부지로,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는 개발 방향 검토중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물산은 31일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한 양평동5가 119번지 외 17필지 일원을 2805억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부지 규모는 21217㎡(약 6400평)로, 1965년 매입 이후 물류센터와 차량 정비기지로 사용돼 왔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올림픽대로와 접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 이동이 용이하며, 여의도 업무지구와도 가깝다. 북쪽으로는 선유도공원과 한강공원이, 서쪽으로는 안양천이 위치해 있어 주변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목동의 대학병원과 학원가 등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부지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선유도역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상 용적률은 200% 수준이며, 통상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중심 개발이 가능한 용도지역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개발 당시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기획부터 분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부동산 발굴과 투자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매입 부지의 최적 개발안을 검토 중이며, 지역사회·인허가 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물산은 2025년 매출 약 4800억원, 영업이익 약 1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0.3%, 40.0% 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공실률 0%대를 유지하고 쇼핑몰 매출이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