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고영태 체포, 우병우 기각" 짧은 글 긴 여운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고영태는 체포되고, 우병우는 영장이 기각됐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주진우 기자의 말대로 검찰은 한날 비슷한 시간에 한쪽인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을 풀어주고, 최순실씨 국정농단의 핵심인 고영태씨를 체포하고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법원은 우병우 수석에 대해서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고영태씨에 대해서는 자신의 지인을 국가기관에 채용하는 과정에서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법원과 검찰의 같지만, 다른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쪽에선 "우병우 기각, 잘한일"이라며 환호했고, 또 한쪽에서는 "우병우와 권순호 판사 간 선후배지간"을 강조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