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투표에 참여해 찬성 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현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전원 퇴장했다. 김 의원은 당론을 따르지 않고 홀로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은 “탄핵정국 이후 그 무엇보다 국정안정이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표결에 참여했으며, 같은 이유로 찬성표를 던졌다”고 투표참여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과거 당적은 새누리당에 둔 채 바른정당의 공식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지난 1월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