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검사 연기·수시검사 요청땐 적극 협조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집중호우로 인해 승강기가 침수되는 등 집중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에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청주 등 충북지역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127개 현장 180여대의 승강기기 침수피해를 입어 운행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승강기안전공단은 8월까지 충청지역본부 관내 수해지역에 대해 피트침수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승강기에 대해 법정검사 연기를 신청할 경우 신속한 업무처리와 함께 부품교체 등으로 수시검사를 요청할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해 운행이 중단된 승강기에 대해 관리주체의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 복구지원도 펼치기로 했다.
공단 박영태 지사장은 "충북지역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저지대 공동주택 승강기가 침수되면서 운행이 중단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단은 수해 지역 승강기 법정검사 연기와 함께 수해 복구 후 수시검사를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하는 등 승강기 긴급 복구와 관련 긴급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