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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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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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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캡처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반기 6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R&D), 제조, 전략지원, 소프트웨어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 제조,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자동차산업이 미래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시기인 만큼 관련 산업 이해도가 높은 인재들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2시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은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검사) 전형은 내달 6일 실시된다.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상시채용은 정기채용과 비슷하게 연구개발·생산관리·전략지원·소프트웨어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정기채용에 지원했더라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는 있지만 서류 평가 시 지원자 직무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둘 중 하나의 전형만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의 타 계열사들도 채용에 나선다. 기아차 지원서는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정기공채를 진행하는 부문은 상품·생산기술·구매·품질·차량 지능화 정보통신·홍보 등이다. 정기공채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1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도 12일까지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물류·해운·KD(반조립부품유통)·오토비즈(중고차사업)·기획재경·경영지원 등 총 6개 분야다.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는 하반기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사이트인 잡코리아를 통해 '시크릿케이'라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방송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되며 기아차 인사담당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프라인형식의 '잡페어'를 개최한다. 10일에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물류업계 구직자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