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모두 투자 폭망 손해배상 청구할 것”...신라젠 주가 장중 한때 하한가 개미들 멘붕

신라젠이 28일 일부 임원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 장중 하한가까지 폭락해 투자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이날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19.46% 급락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검찰은 이날 부산 신라젠 본사등을 압수수색 투자자료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젠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퇴직금 모두 투자했다. 손해배상 청구할 것” “정말 왜 이러나”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신라젠은 2006년 설립됐으며 2016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항암 바이러스 기반 면역항암치료제 연구 개발 기업이다.

2015년 미국 FDA로부터 동사의 선도물질인 펙사벡에 대하여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