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2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석준은 보육원 관련 사보 인터뷰를 통해 점차 LX 그룹의 후계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리려 하고, 강석환은 그를 견제한다.
극 초반 강석준은 강석환이 그룹을 대표해 인터뷰를 한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이은주(문보령 분)는 짝사랑남 강석준에게 "언론 인터뷰를 빼앗긴 게 속상한가 봐요"라며 그의 속내를 살핀다.
한편, 체육 기간제 교사로 7년 만에 교단에 선 오필정은 육상부가 폐지 위기에 처하자 최유경을 영입할 계획을 세운다.
유경은 필정과 앙숙인 이은주 사촌이자 최은자(이진아 분) 교장의 조카다.
보건교사 최미영(전은채 분)은 고군분투하는 필정에게 "육상부를 없애기 위해 오선생을 뽑았다는 얘기가 있어"라고 전한다.
육상부 소속 남학생도 필정에게 "육상부는 완전 찬밥이에요"라고 불평한다.
필정은 육상 선수 모집 공고 내겠습니다라며 교정에게 밝힌다. 이어 면접 보던 날 담치기를 하던 유경을 육상부에 영입하려 한다. 그러나 유경은 자신의 팔을 잡고 가는 필정에게 "놔요"라며 거칠게 반항한다.
강석준은 이은주의 도움으로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다. 기자가 "회장님의 둘째 아드님이시더라"고 하자 석준은 "예"라며 은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석준이 인터뷰를 한 것을 알게 된 김해정(양금석 분)과 강석환은 분노한다.
하비서(김영훈 분)는 김해정에게 "이은주 팀장이 강석준의 인터뷰를 기획했다"고 보고한다.
강석환은 신문을 마구 찢으면서 "이렇게 내 뒤통수를 쳐"라면서 분통을 터트린다.
말미에 강석준은 석환에게 "형은 이사, 상무, 전무, 골라 봐. 난 회장될테니까"라며 선전포고를 한다.
육상부를 폐지시키겠다는 목표하에 교장과 강석준의 물밑 거래로 복직된 오필정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