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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치폴레, 내년 순익 106%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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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치폴레, 내년 순익 106% 증가한다

미국 식당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식당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 사진=로이터
미국 식당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 순익이 내년에는 106%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고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폴레는 2016년 대장균 스캔들로 존폐위기까지 몰리는 곤경을 겪은 적이 있고,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휘청거렸지만 역경을 딛고 재도약의 발반을 구축하고 있다.
치폴레 주가는 3월 주식시장 붕괴 이후 급등세를 타고 있고, 전문가들은 주가가 재도약할 시점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치폴레는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기는 했다. 순익이 작년 4분기에는 66%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9% 감소세로 급전직하했다.

단기적으로는 치폴레가 앞으로도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하고 있다. 오는 22일 공개할 2분기 실적에서 순익은 전년동기비 10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체로도 순익은 34% 감소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치폴레 주가는 내년 강한 실적 반등을 토대로 움직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치폴레 순익증가율이 106%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D는 식당체인 주가가 코로나19로 바닥을 기고 있지만 치폴레 주가는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매수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치폴레 주식은 높은 거래량 속에 매수포인트 1087.10달러도 돌파했다.

7일 주식시장 하락세 속에 1.79% 하락했지만 1105.75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