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NBC 유명 주식해설가인 짐 크레이머는 자신의 투자쇼 '매드머니'에서 산업·은행주 투자를 권고했다.
1일(현지시간) 벤진가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면서 팬데믹 대표 수혜주였던 기술주와 헬스케어 종목 투자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1조 9000억 달러 대규모 경기부양책, 곧이어 나온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확대 정책 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미 경제 팽창을 부를 것이어서 경기순환주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2분기에는 클리블랜드-클리프스 같은 철강 업체들이 승자가 될 것으로 봤다.
크레이머는 대형 펀드투자자들이 아마존, 애플, Z스케일러, 서비스나우 같은 기술주에서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기술주 주가는 올들어 5~14% 급락했다.
이 기간 스탠더드 앤두 푸어스(S&P)500 지수가 4%대 상승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반면 크레이머가 주목한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지난달 31일 장중 17% 가까이 폭등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올 상반기. 그리고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오는 22일 1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주가가 큰 폭으로 뛸 가능성이 상존한다.
게다가 철강업종은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호재이기도 하다.
바이든이 최근 공개한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도로, 교량, 철도, 항만 등에 600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된다. 대규모 철강 수요 사업이다.
크레이머는 펀드매니저들이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은 주식을 현재 선호하고 있고, 극단적인 장기 성장 시나리오 역시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주는 이같은 전망에 기초할 때 전망이 밝지 않다.
시장 흐름이 경기순환주로 이동하는 가운데 그동안의 주가 폭등에 따른 과도한 밸류에이션이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술주는 대규모 부양책과 미 경제지표 호조 속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 고조, 이에따른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가장 취약하다.
그동안의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기술주 상승세의 주요 동력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은행, 산업주 등 다른 업종들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거의 기술주만 나홀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올들어 백신 접종이 확산하면서 경제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 순환이 시작된 터라 기술주는 이제 끝물이라는 분석들이 많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2일 공개된 미 3월 고용동향은 미 경제 회복 탄력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일부 종목 별로 기술주가 앞으로도 상승세를 탈 수는 있겠지만 기술주 간판만 걸어 놓으면 주가가 급등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기술주 흐름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
기술주 투자에 집중하는 '돈 나무' 캐시 우드의 아크 캐피털 매니지먼트 산하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여전히 탄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크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ARKK), 이번에 새로 출범한 민간우주탐사 업체에 집중하는 아크 우주탐사 펀드(ARKX) 모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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