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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짝퉁 식별 방법…중국 소비자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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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짝퉁 식별 방법…중국 소비자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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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한국산 제품의 모조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특허청 및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징둥닷컴과 함께 중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코트라는 이날 베이징에서 '모조품 식별 라이브 커머스'를 열고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8개 한국 제품의 진품과 모조품을 식별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해 10만 건 넘는 모조품이 적발됐다.

중국 정부도 ‘짝퉁 대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의견'을 발표하고 민법전을 제정,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식재산권 법률을 손보고 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의 경우 모조품 단속 직원을 별도로 배치, 자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모조품을 단속하고 있다.

알리바바, 핀둬둬 등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모조품 단속을 전담하는 부서와 지원체계 등을 갖추는 추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