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프라 윈프리 후원하는 오틀리, 미 월가에서 기업가치 100억 달러 평가 목표

공유
0

오프라 윈프리 후원하는 오틀리, 미 월가에서 기업가치 100억 달러 평가 목표

사진=오틀리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오틀리
오프라 윈프리가 후원하는 비건 우유 제조업체인 오틀리(Oatly)는 식물성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미국 최초 공모에서 약 100억 달러의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래퍼 제이 지(Jay Z)와 전 스타벅스 사장 하워드 슐츠도 투자자로 포함된 이 회사는 11일 규제 신고에 따르면 6500만주 가까운 미국예탁주식과 주당 1517달러인 기존 주주들로부터 2000만주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기업 공개(IPO)를 통해 약 14억30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1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식물 기반 식품 부문은 점점 더 많은 카페, 고급 레스토랑 및 패스트푸드 체인이 식당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를 생성함에 따라 투자자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귀리 우유 회사인 오틀리는 IPO 수익금을 부채를 청산하고 확장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2017년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미국 전역의 7500개 이상의 소매점과 약 1만 개의 커피숍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염병은 또한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가 공장과 가공 공장에서 증가하는 감염을 경계하면서 식물 기반 식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 다른 사람들이 새로운 자금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을 닦았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오틀리는 나스닥에 ‘OTLY’ 부호로 자사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 J.P.모건, 크레디트 스위스가 평가사로 참여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